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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기업분석|반도체 투매에 18% 급락, MLCC·FC-BGA 성장성은 유효할까

by 초보개미 2026. 7. 13.

 

원문 기준일: 2026년 7월 13일
최종 수정일: 2026년 7월 13일

 

 

안녕하세요. 개미투자연구소입니다.

 

2026년 7월 13일 국내증시가 급락하면서 삼성전기도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삼성전기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8.62% 하락한 128만9,00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장중 저가는 126만1,000원까지 내려갔고 거래대금은 약 1조7,938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회사 자체의 실적 발표나 대형 악재보다는 코스피 서킷브레이커와 전기전자 업종 투매가 겹치면서 최근 급등했던 종목에 차익실현 매물이 집중된 흐름으로 볼 수 있습니다. (Samsung Semiconductor)

다만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는 이유만으로 곧바로 저평가 구간이라고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삼성전기는 올해 들어 AI 서버용 MLCC와 FC-BGA 성장 기대를 반영하며 주가가 크게 상승했고, 7월 13일 종가 기준 공식 IR 페이지에 표시된 주가수익비율은 약 137.93배로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실적 성장성이 실제 주가 기대를 따라올 수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Samsung Semiconductor)

 

이번 글에서는 삼성전기의 사업구조와 최근 실적, 최근 3년 재무 흐름, AI·전장 성장 가능성, 재무체력과 투자 위험요인까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핵심요약

  • 삼성전기는 MLCC, 반도체 패키지기판, 카메라모듈을 생산하는 전자부품 기업입니다.
  • 2025년 매출은 11조3,145억 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였고 영업이익은 9,13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 2026년 1분기 매출은 3조2,091억 원, 영업이익은 2,806억 원으로 분기 매출이 처음 3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 AI 서버·데이터센터·전장용 MLCC와 AI 가속기·서버 CPU용 FC-BGA가 현재 성장의 핵심입니다.
  • 최근 3년 동안 매출과 영업이익은 2023년 저점 이후 회복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 2025년 부채비율은 49.0%, 유동비율은 185.8%로 단기 재무안정성은 비교적 양호한 편입니다.
  • 7월 13일 주가 급락은 개별 기업 악재보다는 시장 전체 투매와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영향이 컸습니다.
  • 다만 주가 상승 속도가 실적 증가 속도보다 빨랐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부담과 높은 변동성은 주의해야 합니다.

 

 

삼성전기는 어떤 회사일까?

삼성전기는 스마트폰, 자동차, 서버,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장비 등에 들어가는 핵심 전자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삼성전자와 이름은 비슷하지만 완제품을 판매하는 회사가 아니라 완제품 내부에 들어가는 고성능 부품을 공급하는 기업입니다.

주요 사업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사업 부문 주요 제품과 적용처
컴포넌트 MLCC, 인덕터 등 전자회로 핵심 수동부품
패키지솔루션 반도체 칩과 메인보드를 연결하는 FC-BGA·BGA
광학솔루션 스마트폰·자동차용 카메라모듈
주요 성장처 AI 서버, 데이터센터, ADAS, 전기차, 자율주행
주요 고객군 글로벌 스마트폰·자동차·반도체·빅테크 기업

 

과거에는 스마트폰 부품회사라는 이미지가 강했지만 최근에는 AI 서버, 전장, 자율주행용 고부가 부품 비중을 키우는 방향으로 사업구조를 전환하고 있습니다.

삼성전기가 시장에서 다시 높은 평가를 받은 이유도 단순한 스마트폰 회복보다 AI 인프라와 전장용 부품 성장 기대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삼성전기 주가가 18% 넘게 급락한 이유

7월 13일 삼성전기는 18.62% 급락한 128만9,00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전일 종가는 158만4,000원이었으며 하루 동안 주가가 29만5,000원 하락했습니다. (Samsung Semiconductor)

이번 급락은 삼성전기만의 개별 악재보다는 다음 요인이 함께 작용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 코스피 8%대 급락과 서킷브레이커 발동
  •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전기전자 대형주 투매
  • 외국인과 기관의 위험자산 비중 축소
  • 최근 단기간 급등한 종목에 대한 차익실현
  •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
  • 반도체·AI 관련주 쏠림 완화

삼성전기 주가는 5월 초 90만 원 수준에서 5월 말 219만 원을 넘어서는 등 짧은 기간 큰 폭으로 상승했고, 이후에도 높은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단기간 급등한 종목은 시장이 흔들릴 때 차익실현 물량이 더 빠르게 나올 수 있습니다. (매일경제)

따라서 오늘 급락을 회사의 성장성이 갑자기 사라졌다고 해석하기보다는, 강한 상승 기대가 반영됐던 주가에서 시장 전체의 위험 회피와 밸류에이션 조정이 동시에 발생한 것으로 보는 편이 적절합니다.

 


삼성전기의 핵심 사업은 MLCC

삼성전기의 가장 중요한 사업은 컴포넌트 부문입니다.

컴포넌트 부문에서는 주로 MLCC를 생산합니다.

MLCC는 적층세라믹콘덴서로, 전자기기 내부에서 전기를 저장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전류의 노이즈를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스마트폰 한 대에도 많은 MLCC가 들어가지만 자동차와 서버에는 더 많은 수량과 높은 성능의 제품이 필요합니다.

특히 AI 서버는 연산량과 전력 사용량이 크기 때문에 고용량·고신뢰성 MLCC 사용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기의 2026년 1분기 컴포넌트 매출은 1조4,085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 전 분기보다 7%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AI 서버·파워·네트워크 매출 성장과 전장용 MLCC 공급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Samsung Semiconductor)

 


AI 서버용 MLCC가 주목받는 이유

AI 서버는 일반 서버보다 높은 전력을 사용하고 전원 공급 안정성이 중요합니다.

AI 가속기와 고성능 CPU가 빠른 속도로 연산하려면 전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전압 변동을 제어하는 부품이 필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고용량·소형·고신뢰성 MLCC의 중요성이 커집니다.

삼성전기는 2026년 2분기에도 AI 서버와 데이터센터용 하이엔드 MLCC 수요가 강할 것으로 전망하고, 산업용 최선단 제품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Samsung Semiconductor)

AI 서버 시장이 성장하면 단순히 서버 출하량이 늘어나는 것뿐 아니라 서버 한 대에 들어가는 고부가 MLCC의 수와 단가도 함께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AI 수요가 강하더라도 경쟁사의 증설이나 고객사의 재고조정이 발생하면 MLCC 가격과 가동률이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은 함께 봐야 합니다.

 


전장용 MLCC도 장기 성장축

자동차에는 운전보조시스템, 전동화, 인포테인먼트, 배터리관리시스템 등 전자장치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자동차의 전자부품 사용량이 증가할수록 MLCC 수요도 함께 늘어납니다.

특히 전장용 부품은 스마트폰용보다 높은 내열성·내구성·신뢰성이 필요해 인증기간이 길고 진입장벽도 높습니다.

한 번 자동차 제조사의 공급망에 들어가면 장기간 거래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실적 안정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입니다.

삼성전기는 ADAS 확산에 대응해 고용량·고압 전장용 MLCC 공급을 확대하고 거래선을 다변화한다는 계획입니다. (Samsung Semiconductor)

 


FC-BGA는 두 번째 핵심 성장동력

패키지솔루션 부문에서는 FC-BGA와 BGA를 생산합니다.

FC-BGA는 고성능 반도체 칩을 메인보드와 연결하는 패키지기판입니다.

AI 가속기, 서버 CPU, 네트워크 프로세서처럼 크고 복잡한 반도체에는 고다층·대면적 기판이 필요합니다.

반도체 성능이 높아질수록 기판의 회로도 정밀해지고 크기와 층수도 증가하기 때문에 기술 난도가 높아집니다.

삼성전기의 2026년 1분기 패키지솔루션 매출은 7,25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5%, 전 분기보다 12% 증가했습니다. 글로벌 빅테크 고객의 AI 가속기·서버 CPU·네트워크용 고부가 기판과 전장용 기판 공급 확대가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Samsung Semiconductor)

회사는 2분기에도 차세대 고다층·대면적 FC-BGA 공급을 확대하고 신규 빅테크 고객의 AI 데이터센터 네트워크용 제품 공급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Samsung Semiconductor)

 


FC-BGA 사업에서 확인해야 할 점

FC-BGA는 높은 기술력과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사업입니다.

고성능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면 매출과 수익성이 함께 개선될 수 있지만, 초기 증설 단계에서는 감가상각비와 투자비용 부담이 큽니다.

투자자는 다음 항목을 확인해야 합니다.

  • 신규 고객사 확보 여부
  • AI 가속기용 제품 양산 확대
  • 공장 가동률
  • 고다층·대면적 제품 비중
  • 제품 수율
  • 경쟁사 증설 규모
  • 고객사의 재고조정
  • 감가상각비 증가
  • 패키지솔루션 영업이익률

단순히 FC-BGA 시장이 성장한다는 사실보다 삼성전기가 실제 고부가 제품에서 점유율과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광학솔루션은 스마트폰과 자동차를 동시에 본다

광학솔루션 부문은 스마트폰과 자동차에 들어가는 카메라모듈을 생산합니다.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률은 과거보다 낮아졌지만 프리미엄 스마트폰에서는 고화소, 광학줌, 폴디드줌과 같은 고성능 카메라 수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동차에서도 ADAS와 자율주행 기능이 확대되면서 전방·후방·측면·실내 감시용 카메라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6년 1분기 광학솔루션 매출은 1조756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 전 분기보다 15% 증가했습니다. 고성능 스마트폰 카메라와 전기차·인캐빈 카메라 공급 확대가 실적 개선에 기여했습니다. (Samsung Semiconductor)

다만 광학솔루션은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주기에 따라 계절성이 크고, 고객사 판매량과 부품가격 협상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근 2026년 1분기 실적

삼성전기는 2026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2,091억 원, 영업이익 2,806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7%, 전 분기보다 1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40%, 전 분기보다 17% 증가했습니다.

분기 매출이 3조 원을 넘어선 것은 회사 설립 이후 처음입니다. (Samsung Semiconductor)

2026년 1분기 실적 증감
매출액 3조2,091억 원 전년 동기 대비 +17%
영업이익 2,806억 원 전년 동기 대비 +40%
컴포넌트 매출 1조4,085억 원 전년 동기 대비 +16%
패키지솔루션 매출 7,250억 원 전년 동기 대비 +45%
광학솔루션 매출 1조756억 원 전년 동기 대비 +5%

 

영업이익에는 퇴직급여 관련 일회성 비용 714억 원이 반영됐습니다. 일회성 비용이 있었음에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증가했다는 점은 본업의 이익체력이 좋아졌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Samsung Semiconductor)

 


최근 3년 재무 흐름

삼성전기의 최근 3년 연결 재무 흐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요청한 대로 연도별 표를 따로 나누지 않고 2023년부터 2025년까지 하나의 표로 정리했습니다.

구분 2023년 2024년 2025년
매출액 8조8,924억 원 10조2,941억 원 11조3,145억 원
영업이익 6,605억 원 7,350억 원 9,133억 원
당기순이익 4,505억 원 7,032억 원 7,310억 원
영업이익률 약 7.4% 약 7.1% 약 8.1%
순이익률 약 5.1% 약 6.8% 약 6.5%
자산총계 11조6,579억 원 12조7,924억 원 14조5,959억 원
부채총계 3조6,275억 원 3조7,765억 원 4조7,986억 원
자본총계 8조303억 원 9조159억 원 9조7,973억 원
부채비율 45.2% 41.9% 49.0%
유동비율 179.6% 192.7% 185.8%

 

※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공식 재무수치를 이용해 단순 계산했습니다. 나머지 수치는 삼성전기 공식 재무정보 기준입니다. (삼성전기)

 


최근 3년 재무 흐름 해석

2023년 삼성전기는 IT 수요 둔화와 부품 업황 부진의 영향을 받으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낮아졌습니다.

이후 2024년에는 매출이 10조 원대를 회복했고 당기순이익도 7,032억 원으로 증가했습니다.

2025년에는 매출 11조3,145억 원과 영업이익 9,133억 원을 기록해 창사 이래 최대 연간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매출은 전년보다 10%, 영업이익은 24% 증가했습니다. (삼성전기)

재무 흐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매출만 증가한 것이 아니라 영업이익도 함께 개선됐다는 점입니다.

2023년 6,605억 원이었던 영업이익은 2025년 9,133억 원으로 늘었습니다.

이는 AI·서버·전장용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가 실제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아직 과거 MLCC 초호황기 수준보다 낮고, 주가가 실적보다 훨씬 빠르게 상승했다는 점에서는 기대치 부담이 남아 있습니다.

 


삼성전기의 재무체력

삼성전기의 2025년 말 자산은 14조5,959억 원, 부채는 4조7,986억 원, 자본은 9조7,973억 원입니다.

부채비율은 49.0%로 2024년 41.9%보다 높아졌지만 제조업체 기준으로 과도한 수준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유동비율은 185.8%로 단기 부채를 갚을 수 있는 유동자산이 비교적 충분한 상태입니다. (삼성전기)

재무항목 판단
부채비율 49.0% 재무 레버리지가 과도하지 않은 편
유동비율 185.8% 단기 지급능력은 비교적 양호
자본총계 증가 이익 축적과 재무기반 확대
자산 증가 AI·전장·패키지 투자 확대 영향 가능
부채 증가 설비투자와 운영자금 사용 여부 확인 필요

 

재무구조가 당장 위험한 기업은 아니지만, FC-BGA와 신규 성장사업 확대에는 상당한 설비투자가 필요합니다.

향후에는 매출 성장뿐 아니라 영업현금흐름과 설비투자 규모, 잉여현금흐름이 함께 개선되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삼성전기의 투자포인트

AI 인프라 투자 확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와 서버 투자를 확대하면 MLCC와 FC-BGA 수요가 함께 늘어날 수 있습니다.

삼성전기는 AI 서버·데이터센터용 MLCC, AI 가속기·서버 CPU용 FC-BGA를 모두 공급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전장용 부품 성장

ADAS와 자율주행, 전기차 전장화가 확대되면 차량 한 대에 들어가는 MLCC와 카메라 수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전장용 부품은 높은 신뢰성과 긴 인증기간이 필요해 안정적인 고객관계를 만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

일반 스마트폰 부품보다 AI 서버와 전장용 제품은 성능 요구가 높고 단가도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고부가 제품 비중이 늘면 매출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률 개선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삼성전기는 MLCC뿐 아니라 FC-BGA와 카메라모듈을 보유하고 있어 한 사업의 업황이 부진할 때 다른 사업이 일부 보완할 수 있습니다.

신규 성장사업

회사는 글라스 기판과 휴머노이드 로봇용 부품 등 중장기 성장기반도 구축할 계획입니다. (삼성전기)

다만 신규 사업은 매출과 이익에 본격적으로 기여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므로 기대감만으로 기업가치에 모두 반영하는 것은 주의해야 합니다.

 


삼성전기의 주요 리스크

높은 밸류에이션

7월 13일 종가 기준 삼성전기 공식 IR 페이지에 표시된 PER은 137.93배입니다. (Samsung Semiconductor)

PER은 실적 반영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현재 주가에 상당한 성장 기대가 포함돼 있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높은 밸류에이션 종목은 실적이 좋아도 시장 기대에 못 미치면 주가가 크게 하락할 수 있습니다.

단기간 급등 이후 변동성

삼성전기 주가는 짧은 기간 동안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주가가 빠르게 오른 뒤에는 수익을 확정하려는 매물이 증가하고 시장이 흔들릴 때 낙폭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7월 13일 18%대 하락은 이런 높은 변동성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AI 투자 사이클 둔화 가능성

글로벌 빅테크의 AI 설비투자가 예상보다 둔화되면 서버용 MLCC와 FC-BGA 수요 전망도 낮아질 수 있습니다.

AI 시장의 장기 성장과 단기 주문 변동은 구분해서 봐야 합니다.

스마트폰 의존도

광학솔루션과 일부 부품은 여전히 스마트폰 판매량과 신제품 출시 일정에 영향을 받습니다.

주요 고객사의 판매 부진이나 단가 인하 요구가 실적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중국 경쟁과 가격 압박

범용 MLCC와 전자부품 시장에서는 중국과 대만 업체의 경쟁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삼성전기는 고부가 제품으로 차별화해야 하지만 범용 제품 가격이 하락하면 전체 수익성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규모 설비투자

FC-BGA와 차세대 기판 사업은 초기 투자비와 감가상각비 부담이 큽니다.

매출이 예상보다 늦게 늘어나면 이익률 개선 속도가 늦어질 수 있습니다.

 


현재 주가를 어떻게 봐야 할까?

삼성전기는 7월 13일 128만9,00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52주 최고가는 241만7,000원, 52주 최저가는 13만2,500원으로 공식 IR 페이지에 표시돼 있습니다. 하루 낙폭은 컸지만 52주 저점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가격대입니다. (Samsung Semiconductor)

따라서 주가가 하루 18% 떨어졌다는 이유만으로 싸졌다고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현재 가격을 판단하려면 다음을 함께 봐야 합니다.

  • 2026년 영업이익 성장률
  • MLCC 가격과 가동률
  • FC-BGA 신규 고객 매출
  • 분기별 영업이익률
  • AI 투자 지속 여부
  • 외국인 수급
  • 최근 급등분의 추가 조정 가능성
  • 시장 기대치 대비 실제 실적
  • PER과 주가순자산비율 변화
  • 설비투자와 현금흐름

주가가 크게 하락한 뒤 기술적인 반등이 나올 수 있지만, 고평가 부담이 해소되지 않았다면 반등 이후 다시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급락이 매수 기회가 되려면

삼성전기 급락이 중장기 매수 기회가 되려면 다음 조건이 확인될 필요가 있습니다.

  • 개별 기업의 실적 전망이 훼손되지 않을 것
  • AI 서버용 MLCC 주문이 유지될 것
  • FC-BGA 신규 고객 매출이 실제로 증가할 것
  • 영업이익률이 계속 개선될 것
  • 외국인과 기관 매도가 진정될 것
  • 높은 밸류에이션이 실적 증가로 낮아질 것
  • 주가가 지지구간을 형성할 것
  • 거래량을 동반한 반등이 나타날 것

반대로 실적 추정치가 낮아지거나 AI 관련 주문 둔화가 확인된다면 단순 시장 급락으로만 보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초보 투자자가 확인할 체크리스트

  • 오늘 하락이 개별 악재인지 시장 전체 투매인지
  • 최근 주가가 얼마나 급등했는지
  • 2026년 1분기 실적이 일회성인지 지속 가능한지
  • MLCC와 FC-BGA 매출이 계속 증가하는지
  • 전장용 부품 비중이 확대되는지
  • 영업이익률이 개선되는지
  • 설비투자 부담이 커지지 않는지
  • 현재 PER이 감당 가능한 수준인지
  • 외국인·기관 매도가 진정됐는지
  • 한 번에 매수하지 않고 분할 대응할 수 있는지

삼성전기를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삼성전기는 스마트폰 부품기업에서 AI 서버·데이터센터·전장용 고부가 부품기업으로 재평가받고 있지만, 실적 성장 기대가 주가에 빠르게 선반영돼 높은 밸류에이션과 변동성을 함께 감수해야 하는 기업이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기는 MLCC, FC-BGA, 카메라모듈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핵심 전자부품 기업입니다.

2025년에는 매출 11조3,145억 원과 영업이익 9,133억 원을 기록했고, 2026년 1분기에는 분기 매출이 처음으로 3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AI 서버·데이터센터·전장용 고부가 부품 공급 확대가 실적 회복을 이끌고 있습니다. (Samsung Semiconductor)

최근 3년 재무 흐름도 2023년 저점 이후 매출과 영업이익이 꾸준히 회복되는 모습입니다.

부채비율과 유동비율을 보면 단기적인 재무위험은 크지 않은 편이지만, 차세대 패키지기판과 신규 사업을 위한 설비투자 부담은 계속 확인해야 합니다.

7월 13일 18.62% 급락은 기업 자체의 실적 악화보다는 코스피 급락과 전기전자 업종 투매,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영향이 컸습니다. (Samsung Semiconductor)

다만 주가가 하락했다고 해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모두 해소된 것은 아닙니다.

삼성전기를 투자 관점에서 볼 때는 하루 낙폭보다 AI용 MLCC와 FC-BGA 매출이 실제로 얼마나 늘어나는지, 영업이익률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는지, 현재 높은 시장 기대를 실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본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닌 정보 제공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투자에 대한 최종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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